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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0329

엔키ㅋ 2013. 4. 1. 14:02


        △ 국제 갤러리 K1관과 K2관 사이에는 꽃집이 있다 


바스키아전을 혼자 보러갔다왔다 원래 약속이었는데 파토나버렸고, '나는 나와 연애한다'의 마인드셋으로 갤러리에 갔더니 사람들이 드글드글..고등학생 무리들이 견학을 왔고..삼청동 인파의 절반이 그곳에 있는 것 같았다.

그림은 좋았지만 마음이 무척 번잡스러워져서, 정리하려고 떠난 나들이었는데 하나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국제갤러리를 나와서 안 유명한 사람의 전시를 보러 들어갔더니 그곳은 평온했다. 바깥 공기는 너무 차가운데 실내가 참 따뜻했음. 캔버스에 남아있는 거칠거칠한 유화물감자국을 오래 들여다보았다.

우연히 발견한 선재아트센터에 들어가서 독립잡지들을 뒤적뒤적하고 살까 한 50번 쯤 고민하다가 그냥 나왔다. 카페에 들어가서 세미나글을 정리했다.

인터넷도 안되는 주제에 녹차라떼가 6천원이나 했다. 그 돈에 조금만 보태서 아까 그 잡지 하나 사면 됐을것을..


//http://art.nstory.org/entry/Jean-Michel-Basquiat-%EC%9E%A5-%EB%AF%B8%EC%85%B8-%EB%B0%94%EC%8A%A4%ED%82%A4%EC%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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