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Third, the foreign-exchange channel of QE transmission – the currency weakening implied by monetary easing – is ineffective if several major central banks pursue QE at the same time. When that happens, QE becomes a zero-sum game, because not all currencies can fall, and not all trade balances can improve, simultaneously. The outcome, then, is “QE wars” as proxies for “currency wars.” persisten..
TED Links to the Development Videos Hans Rosling : New insights on povertyhttp://www.ted.com/talks/hans_rosling_reveals_new_insights_on_poverty.html Esther Duflo quoted: "There’s no silver bullet. You cannot helicopter people out of poverty."http://www.ted.com/talks/esther_duflo_social_experiments_to_fight_poverty.html?quote=708 Jacqueline Novogratz: A third way to think about aidhttp://www.ted...
죽은 식물과 동물의 냄새가 내 얼굴에 배어 있다 조금만 햇빛을 쬐어도 슬픔이 녹색플랑크톤처럼 나를 덮는다 - 인공호수, 진은영
인포그래픽 :http://www.guardian.co.uk/business/interactive/2012/oct/17/eurozone-crisis-interactive-timeline-three-years Euro sinks to four-year low as Hungary fears being the next Greece http://www.guardian.co.uk/world/2010/jun/04/euro-sinks-hungary-debt-crisis Greek debt crisis: Europe feels shockwaves as bailout faltershttp://www.guardian.co.uk/business/2010/apr/28/greek-debt-crisis-europe-bailout ..
냉전은 어떻게 종식되었는가. 소련이 붕괴되었을 때, 우파들은 냉전을 우리(미국)이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냉전을 끝내는 데 무엇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 Tirman은 세 가지 다른 관점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먼저 레이건의 군사력 강화 정책, 소련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했던 것(hard line talk)가 소련을 위협했고, 그들을 무너지게 만들었다고 보았다. 즉 냉전을 '이긴' 강력한 요인은 레이건이 내세운 우파적인 정책 덕분이다. 여기에 대해 중도적 입장(Centrists)- 즉 민주당(Democratic Party)쪽은 공화당의 승리 뿐만 아니라 공화당과 민주당이 함께 오랜 세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보았다. 특히 군사력과 더불어 외교력 역시도중요한 요인으로 보았는데 이는 봉쇄정책(c..
나는 운 좋게 과외를 구해서 시급 만 원 조금 넘게 받고 있다. (과외비로 따지자면 많지는 않은 편이다.) 오로지 알바로만 등록금을 벌거나 생활비는 버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힘들다. 어떤 친구는 일하다가 쓰러졌다고 한다. 최저임금 만원!이라는 주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너무 급진적인게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등록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나라이면서 최저임금은 OECD평균국가 최하위인 것을 감안한다면 급진적인 주장만은 아니다. 알바생이자 대학생의 삶, 내 주변의 누군가의 삶은 힘들다. 생활의 여유가 생겨야 그 와중에 스펙도 쌓고 꿈이든 열정이든 뭐든.... 취업준비도 제대로 할 수 있을텐데.
쿠바 미사일 위기: http://en.wikipedia.org/wiki/Nuclear_Non-Proliferation_Treaty 미국이 자꾸 쿠바정부를 전복 시키려는 시도를 하자 (Bay of Pigs, Operation Mongoose) 빡친 쿠바가 소련과 합작하여 핵미사일 기지를 몰래 건설하다가 미국에게 들킴. 미국은 핵 공격을 할 수 있었으나 하지 않았다. 2주 가량 긴장과 대치 상태 끝에 미국은 쿠바를 침공하지 않고 터키에 있는 미사일( Jupiter IRBMs)을 해체하는 조건으로, 소련은 쿠바에 설치한 핵무기들을 모두 회수하기로 합의하였다. Nuclear Non Proliferation Treaty (NPT),핵무기확산금지조약 : 다음과 같은 조항을 명시하고 있다. 1.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
△ 국제 갤러리 K1관과 K2관 사이에는 꽃집이 있다 바스키아전을 혼자 보러갔다왔다 원래 약속이었는데 파토나버렸고, '나는 나와 연애한다'의 마인드셋으로 갤러리에 갔더니 사람들이 드글드글..고등학생 무리들이 견학을 왔고..삼청동 인파의 절반이 그곳에 있는 것 같았다.그림은 좋았지만 마음이 무척 번잡스러워져서, 정리하려고 떠난 나들이었는데 하나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국제갤러리를 나와서 안 유명한 사람의 전시를 보러 들어갔더니 그곳은 평온했다. 바깥 공기는 너무 차가운데 실내가 참 따뜻했음. 캔버스에 남아있는 거칠거칠한 유화물감자국을 오래 들여다보았다.우연히 발견한 선재아트센터에 들어가서 독립잡지들을 뒤적뒤적하고 살까 한 50번 쯤 고민하다가 그냥 나왔다. 카페에 들어가서 세미나글을 정리했다.인터넷도 안되..
시덥잖은 나의 이야기- 학교와, 학교 바깥에서 배운 것들. 기대를 안고 들어간 대학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술 마시고 떠들썩한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솔직히 일련의 과행사들- 신입생OT, 새터, 개강파티, 대면식 모두 재미가 없었다. 고등학교 때보다도 어떤 의미에서 엄격해보였던 수직적인 분위기에 위축되었지만 다들 어찌어찌 적응해나가고 있었고, 내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런가보다하며 지냈다. 수업 역시도 몹시 실망스러웠는데, 대학에 가면 전부 토론식 수업을 할 줄 알았더니 (그렇다고 내가 토론을 잘하는 건 아니다) 중고등학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60명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강의실에서 같은 수업을 들어야했다. 내용도 방식도 고등학교 때와 별 차이점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그래도 나는 무난하게 그..
때로 낭만주의적 지진아의 고백은 눈물겹기도 하지만, 이제 가야만 한다. 몹쓸 고통은 버려야만 한다. 한때 한없는 고통의 가속도, 가속도의 취기에 실려 나 폭풍처럼 세상 끝을 헤매었지만 그러나 고통이라는 말을 이제 결코 발음하고 싶지 않다. 파악할 수 없는 이 세계 위에서 나는 너무 오래 뒤뚱거리고만 있었다. 목구멍과 숨을 위해서는 동사만으로 충분하고, 내 몸보다 그림자가 먼저 허덕일지라도 오냐 온몸 온 정신으로 이 세상을 관통해보자. 내가 더이상 나를 죽일 수 없을 때 내가 더이상 나를 죽일 수 없는 곳에서 혹 내가 피어나리라. - 이제 가야만 한다, 최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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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공간에 떨어뜨려지는 것. 그것만으로도 습관처럼 '살아가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나를 한 방향으로 이끌고나가던 어떤 힘이 잠시 없어지는 것이니까. 2박3일 동안 무중력 상태처럼 지냈다.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것처럼, 일상이 그렇게 낯설게 보였다. 얼마나 많은 날들을 관성처럼 살아왔는지. 그것들이 쌓여 내 인생이 되었다. 여행이 좋은건 길을 걸으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대화를 하면서도 생각이 순조롭기 때문이다. --- 다녀와서 썼던 글 중 일부.여행 다녀왔던 게 꿈 같다